Claude Code 토큰 비용 90% 줄이는 7가지 전략 (2026년 8월)
목차
에이전틱 코딩 도구는 요금이 선형으로 늘지 않는다. 이 글은 agdex.ai의 「The Hidden Cost of Agentic Coding」(2026년 6월)이 다룬 논지를 바탕으로, 2026년 8월 현재 Claude 공식 문서 기준으로 수치를 다시 맞추고 국내 기업 환경에서 실제로 걸리는 부분을 덧붙인 것이다. 원문의 계산 전제 중 두 군데는 그대로 쓰면 안 돼서 [추가] 블록으로 따로 짚었다.
1. 요금이 터지는 구조: O(n²)
프롬프트를 두 배 보내면 요금도 두 배일 거라 생각하기 쉽다. 에이전틱 코딩은 그렇지 않다. Claude Code, Cursor Agent Mode, Windsurf Cascade 모두 턴마다 대화 전체를 다시 보낸다. 모델은 상태를 갖지 않으니 매 요청이 처음부터 다시 읽는 셈이다.
그래서 한 세션에서 소비하는 총 입력 토큰은 턴 수에 비례하지 않고 턴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원문이 든 예시는 이렇다. 시스템 프롬프트가 2,000토큰이고 턴마다 500토큰씩 컨텍스트가 늘어난다고 하면,
| 턴 | 그 턴의 입력 토큰 |
|---|---|
| 1 | 2,000 + 500 = 2,500 |
| 10 | 2,000 + 5,000 = 7,000 |
| 30 | 2,000 + 15,000 = 17,000 |
| 50 | 2,000 + 25,000 = 27,000 |
50턴을 다 더하면 약 737,500 입력 토큰. 개별 턴은 별것 아닌데 누적이 이렇게 된다. 여기까지가 O(n²)의 실체다.
청구서를 부풀리는 다섯 가지
1. 컨텍스트 세금. 시스템 프롬프트, CLAUDE.md, 도구 정의는 모든 API 호출에 실려 나간다. 한 번 부풀려 놓으면 그 세션 내내 매 턴 과금된다.
2. 정정 체인. "아 그거 말고 X로 바꿔줘"는 새 턴을 만들고 그 턴은 앞선 정정까지 전부 다시 읽는다. 뒤로 갈수록 정정 한 번이 더 비싸진다.
3. 무인 루프. 종료 조건 없는 자율 루프는 밤새 토큰을 태울 수 있다. 원문은 같은 과제도 에이전트의 경로에 따라 토큰 소비가 최대 30배까지 벌어진다는 스탠퍼드 연구를 인용한다.
4. 출력 토큰 프리미엄. 모든 Claude 모델에서 출력 단가는 입력의 5배다. 게다가 에이전트가 뱉은 긴 코드 블록은 다음 턴에 그대로 입력으로 재활용된다. 비싼 토큰을 만들어 놓고 계속 다시 읽는 구조다.
5. MCP 서버 오버헤드. MCP 서버를 붙일 때마다 그 도구 정의가 컨텍스트에 들어간다. 안 쓰는 서버 몇 개가 매 턴 수천 토큰씩 조용히 붙는다.
2. 단가표 (2026년 8월 기준)
원문 표는 2026년 6월 기준이라 지금 라인업과 다르다. 아래는 공식 가격 문서 기준이다.
| 모델 | 입력 | 출력 | 캐시 쓰기(5분) | 캐시 읽기 |
|---|---|---|---|---|
| Claude Fable 5 | $10.00 | $50.00 | $12.50 | $1.00 |
| Claude Opus 5 | $5.00 | $25.00 | $6.25 | $0.50 |
| Claude Opus 4.8 | $5.00 | $25.00 | $6.25 | $0.50 |
| Claude Sonnet 5 | $2.00 | $10.00 | $2.50 | $0.20 |
| Claude Sonnet 4.6 | $3.00 | $15.00 | $3.75 | $0.30 |
| Claude Haiku 4.5 | $1.00 | $5.00 | $1.25 | $0.10 |
백만 토큰당 USD. 1시간 TTL 캐시 쓰기는 입력 단가의 2배.
[추가] 원문이 나온 뒤 Claude Sonnet 5가 추가됐고, 단가는 입력 $2.00 / 출력 $10.00이다. 원문이 "일상 코딩의 최적값"으로 지목한 Sonnet 4.6($3/$15)보다 33% 싸다. 원문의 모든 계산은 Sonnet 4.6 단가 위에 서 있으니, 지금 그대로 적용하면 실제보다 비싸게 나온다.
[추가] 단가만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Claude 4.7 이후 모델과 Mythos 계열은 새 토크나이저를 쓰는데, 같은 텍스트에서 이전 세대보다 약 30% 많은 토큰이 나온다. 단가가 같아도 실제 청구액은 달라질 수 있다. 모델을 바꿀 때는 단가표가 아니라
/cost로 실측한 세션 비용을 비교하는 게 맞다. 한국어 소스코드 주석·문서가 많은 프로젝트라면 영어권 벤치마크보다 토큰이 더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남의 사례 수치를 그대로 가져다 쓰지 말고 자기 레포에서 재보는 편이 낫다.
출력이 왜 그렇게 비싼가
모든 Claude 모델에서 출력 단가는 입력의 정확히 5배다. 에이전틱 코딩은 모델이 파일을 통째로 써 내려가는 작업이라 출력 비중이 크다. 그래서 범위를 좁히는 전략이 다른 어떤 최적화보다 효과가 크다. "이 함수만 고쳐"가 "이 모듈 리팩터링해"보다 싼 건 입력을 아껴서가 아니라 출력을 아껴서다.
구독 플랜
| 플랜 | 월 요금 | 비고 |
|---|---|---|
| Pro | $17(연간) / $20(월간) | Claude Code 포함 |
| Max | $100부터 | 5배·20배 사용량 티어 |
| Team 표준 시트 | $20(연간) / $25(월간) | Claude Code + Cowork 포함 |
| Team 프리미엄 시트 | $100(연간) / $125(월간) | 표준 시트 대비 5배 사용량 |
| Enterprise | 시트당 $20 + API 종량 | 연간 결제, 150인 이상 |
Pro와 Max의 사용량 한도는 Claude 앱과 Claude Code가 공유한다. 낮에 채팅으로 많이 쓰면 저녁에 Claude Code가 먼저 막힌다.
3. Claude Code vs Cursor vs Windsurf
원문이 짚은 핵심은 "세 도구 요금이 비슷해 보여도 과금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 Claude Code — 구독 사용량에서 차감, 소진 후에는 스로틀링되거나 API 종량으로 넘어감
- Cursor — 크레딧 풀 방식, 소진하면 크레딧을 추가 구매
- Windsurf — 일/주 단위 쿼터, 초과분은 API 단가로 청구
진입 티어는 셋 다 월 $20 선, 파워 유저 티어는 월 $200 선에서 만난다. 결국 갈리는 건 한도를 다 쓴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다. 스로틀링은 기다리면 되지만 종량 과금은 그대로 청구서가 된다.
원문은 하루 3050 프롬프트 정도의 중간 사용량이면 Cline이나 Aider 같은 BYOK 도구로 API 키를 직접 물리는 쪽이 월 $3060 수준으로 더 싸다고 본다. 계산은 맞지만 전제가 하나 빠져 있다 — BYOK는 캐싱 히트율 관리, 모델 라우팅, 컨텍스트 정리를 전부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한다. 이 글 5절 이하의 최적화를 실제로 실행할 사람이 아니면 구독 쪽이 결과적으로 싸다.
4. 프롬프트 캐싱
입력 비용을 줄이는 수단 중 효과가 가장 크다. 제대로 물리면 입력 단가가 10분의 1이 된다.
동작 방식
모델은 프롬프트의 각 토큰을 Key-Value 쌍으로 변환하는데, 이 계산이 비싸다. 캐싱은 계산된 KV 쌍을 저장해 두고 접두사(prefix)가 같은 다음 요청에서 재계산을 건너뛴다.
Claude Code는 이걸 자동으로 관리한다. 별도 설정은 없고 사용자가 할 일은 캐시가 깨지지 않게 두는 것뿐이다.
캐시 히트율을 지키는 규칙
정적인 것을 앞에 둔다. 시스템 프롬프트, 도구 정의, 레퍼런스 문서처럼 안 바뀌는 내용을 사용자 질의보다 앞에 배치한다. 캐시는 접두사로 매칭하므로 앞쪽이 한 글자만 바뀌어도 뒤쪽 전부가 무효화된다.
최소 토큰 수를 넘긴다. 이 값은 모델마다 다르다. 원문은 1,024로 단일하게 적었는데 틀렸다.
| 모델 | 캐시 최소 토큰 |
|---|---|
| Opus 5, Fable 5, Mythos 5 | 512 |
| Opus 4.8, Sonnet 5, Sonnet 4.6, Sonnet 4.5 | 1,024 |
| Opus 4.7, Mythos Preview | 2,048 |
| Opus 4.6, Opus 4.5, Haiku 4.5, Haiku 3.5 | 4,096 |
[추가] Haiku 4.5의 최소 캐시 길이는 4,096토큰이다. "싼 모델로 라우팅하고 캐싱으로 또 아낀다"는 계산은 Haiku에서는 잘 안 맞는다. 보일러플레이트 생성처럼 컨텍스트가 짧은 작업은 캐시 문턱을 못 넘겨서 캐싱 없이 정가로 나간다. 문턱을 못 넘겨도 에러가 나지 않고 그냥 처리되므로 알아채기 어렵다. 응답의
usage에서cache_read_input_tokens와cache_creation_input_tokens가 둘 다 0이면 캐시가 안 물린 것이다.
세션 중에 CLAUDE.md를 건드리지 않는다. 한 번 수정하면 그 이후 모든 요청의 캐시가 무효화된다. 설정 정리는 세션 사이에 한다.
캐시를 깨는 다른 요인들도 안다. 도구 정의를 바꾸면 도구·시스템·메시지 전부 무효화된다. 웹 검색이나 인용 토글, 속도 설정 변경은 시스템과 메시지를 무효화한다. 이미지 추가·삭제나 tool_choice 변경은 메시지만 무효화한다. 세션 도중에 MCP 서버를 붙였다 뗐다 하는 건 생각보다 비싼 행동이다.
[추가] 원문이 빠뜨린 게 하나 있다. 캐시 쓰기는 공짜가 아니다. 5분 TTL은 입력 단가의 1.25배, 1시간 TTL은 2배를 낸다. 읽기가 0.1배라 결국 이득이지만, 캐시를 만들어 놓고 몇 턴 못 쓰고 세션을 닫으면 오히려 손해다. 5분 캐시는 요청 시작 시점부터 시간을 세고 사용할 때마다 무료로 갱신되므로, 생각하다가 5분 넘게 손을 놓으면 다음 턴은 캐시 쓰기부터 다시 시작한다. 자리를 오래 비울 거면 그냥
/clear하고 나가는 게 낫다.
5. 지금 바로 적용할 7가지
① /clear와 /compact를 아끼지 말 것
/clear는 대화 기록을 날리고 시스템 프롬프트만 남긴다. 작업을 바꿀 때마다, 그리고 15~20 메시지를 넘어가면 무조건 친다.
/compact는 현재 대화를 요약본으로 압축한다. 맥락은 유지하면서 토큰을 50~70% 줄인다.
# 기능 하나 끝내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때
/clear
# 긴 세션 중간에 컨텍스트가 무거워졌을 때
/compact
② CLAUDE.md는 500줄 아래로
CLAUDE.md는 모든 API 호출에 실린다. 여기가 부푸는 건 조용히 새는 예산이다. 프로젝트의 고수준 규칙과 필수 맥락만 남기고, 문서를 통째로 붙여넣지 않는다.
나쁜 예 — API 문서 전문, 코딩 컨벤션 가이드 전체, 프로젝트 전체 파일 목록.
좋은 예:
Language: TypeScript. Framework: Next.js 15.
Style: functional, no classes. Testing: Vitest. Deploy: Vercel.
Key dirs: src/app/, src/lib/, src/components/
③ 디렉터리 말고 파일을 찍을 것
"인증 모듈 리팩터링해줘" 대신 "src/auth/login.ts 45~80줄의 로그인 핸들러를 리팩터링해줘"라고 쓴다. 범위를 좁히면 에이전트가 관련 없는 파일을 컨텍스트로 끌고 오지 않는다.
.gitignore와 에디터의 search.exclude 설정으로 빌드 산출물, node_modules, 로그 파일이 애초에 컨텍스트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둔다.
④ 작업 난이도로 모델을 라우팅할 것
모든 프롬프트에 최상위 모델이 필요하지는 않다.
| 작업 | 모델 | 입력 단가 배수 |
|---|---|---|
| 시스템 설계, 까다로운 디버깅 | Opus 5 | 5× |
| 기능 구현, 리팩터링 | Sonnet 5 | 2× |
| 문서, 테스트, 보일러플레이트 | Haiku 4.5 | 1× |
/model sonnet # 대부분의 코딩 작업
/model opus # 복잡한 아키텍처 판단
/model haiku # 보일러플레이트 생성
기본값을 Sonnet으로 두고 벽에 부딪혔을 때만 Opus로 올린다. 처음부터 Opus로 시작해서 끝까지 Opus로 가는 게 가장 흔한 낭비다.
⑤ 정정 대신 원본 프롬프트를 수정할 것
프롬프트를 잘못 썼다는 걸 알아챘으면 "아 그게 아니라 X요"라고 덧붙이지 말고 원래 메시지를 수정한다. 후속 메시지는 새 턴이고, 새 턴은 대화 전체를 다시 읽는다. 수정은 대화를 짧게 유지한다.
⑥ 자율 루프에는 반드시 종료 조건을 달 것
# 나쁨 — 경계 없음
"이 코드베이스의 버그를 전부 고쳐줘"
# 좋음 — 경계 있음
"src/auth/__tests__/ 에서 실패하는 테스트 3개를 고쳐줘.
다 고치거나 10분이 지나면 둘 중 먼저 오는 시점에 멈춰."
⑦ 파일시스템을 외부 메모리로 쓸 것
전부 대화 컨텍스트에 담아두는 대신 중간 결과를 디스크에 남긴다. 체크포인팅이라 부르는 패턴이다. 진행 상황을 잃지 않고 세션을 새로 시작할 수 있다.
# 저장
"현재 계획을 current_plan.md에, 상태를 status.json에 기록해줘.
그다음 /clear 하고 이어서 갈게."
# 새 세션에서 복구
"current_plan.md와 status.json 읽고 3단계부터 이어서 진행해줘."
6. 지출 모니터링
측정하지 않는 건 최적화할 수 없다.
ccusage
로컬 사용 로그를 읽어 리포트를 만드는 오픈소스 CLI다. API 키가 필요 없고 데이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Claude Code 외에 GitHub Copilot CLI, Gemini CLI, Codex 등 16개 이상의 코딩 에이전트를 지원한다.
npx ccusage@latest # 기본 실행 (bunx / pnpm dlx 도 가능)
npx ccusage claude daily # Claude Code 일별 집계
npx ccusage session # 세션별 비용
npx ccusage weekly # 주간 추이
npx ccusage daily --json > costs.json
[추가] 원문은
bunx만 안내하는데, Bun이 안 깔린 환경에서는npx ccusage@latest가 그대로 동작한다. 사내 네트워크에서registry.npmjs.org가 막혀 있다면 사내 npm 미러(Nexus, Verdaccio 등)를 레지스트리로 지정하거나nix run github:ccusage/ccusage -- daily를 쓴다.
내장 커맨드
| 커맨드 | 보여주는 것 |
|---|---|
/cost | 현재 세션의 실시간 지출과 토큰 수 |
/usage | 세션 누적 사용량 |
/model | 현재 모델과 전환 옵션 |
/compact | 대화 기록 압축 |
팀 단위라면 OpenTelemetry로 사용량을 내보내 Datadog·Grafana 같은 기존 관측 스택에 붙이는 쪽이 낫다. 개발자별 예산과 임계치 알림을 여기서 건다.
7. 비용을 의식하는 워크플로우
앞의 전략들을 하나의 루틴으로 묶으면 이렇게 된다.
1. 브리핑을 구조화한다. 세션 시작할 때 대상 파일, 완료 기준, 제약을 먼저 못 박는다. 에이전트가 "탐색"하게 두지 않는다.
2. 모델을 고른다. /model sonnet으로 시작한다. 아키텍처나 어려운 디버깅에서 막혔을 때만 Opus로 올린다.
3. 15메시지 규칙. 15턴이 지나면 /compact 아니면 /clear. 제곱 폭발이 자리 잡기 전에 끊는다.
4. 디스크에 체크포인트. 지우기 전에 plan.md와 status.json에 상태를 남긴다.
5. 주 1회 감사. 금요일마다 npx ccusage weekly를 돌려 세션당 비용 추이를 보고, 비싼 패턴을 찾아낸다.
원문은 이 프로토콜로 캐싱과 압축을 붙여 입력 토큰 6090% 감소, 모델 라우팅으로 출력 비용 4060% 감소, 개발자 1인당 월 $50~150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추가] 원문의 "세션당 $13.27"은 그대로 인용하면 안 된다
원문은 50턴 세션의 누적 입력 737,500토큰에 Sonnet 4.6 단가를 곱해 입력 $2.21, 출력 $11.06, 합계 $13.27이라는 숫자를 뽑는다. 두 군데가 문제다.
첫째, 출력 $11.06은 출력 토큰이 737,500개라는 계산이다. 누적 입력과 같은 양의 출력이 나온다는 뜻인데, 원문 자신이 세운 "턴마다 500토큰 추가" 전제와 모순된다. 그 전제대로면 총 출력은 25,000토큰, $0.38 수준이다.
둘째, 캐싱을 완전히 무시했다. Claude Code는 캐싱을 자동 적용한다. 같은 시나리오에 캐싱을 넣으면 캐시 읽기 약 710,500토큰($0.30/MTok)에 캐시 쓰기 약 27,000토큰($3.75/MTok)이 붙어 입력이 약 $0.31로 떨어진다.
두 가지를 고치면 세션 총액은 Sonnet 4.6 기준 약 $0.69, Sonnet 5 기준 약 $0.46이다. 원문 수치의 5% 수준이다.
그렇다고 O(n²)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에이전틱 세션은 파일을 읽어 오기 때문에 턴당 500토큰보다 훨씬 크게 붙고, 컨텍스트를 안 끊으면 캐싱을 해도 누적은 계속 커진다. 다만 공포를 조장하는 절대 금액이 아니라 자기 레포에서
/cost로 잰 실측값을 기준선으로 삼아야 한다. 사내 도입 검토 자료에 원문 숫자를 그대로 옮기면 예산 산정이 크게 틀어진다.
8. 국내 환경에서 추가로 걸리는 것들
Windows
원문을 포함해 대부분의 영어권 자료가 macOS/Linux를 전제하지만, Claude Code는 Windows 10 1809 이상에서 네이티브로 동작한다. WSL이 필수가 아니다.
# Windows PowerShell
irm https://claude.ai/install.ps1 | iex
:: Windows CMD
curl -fsSL https://claude.ai/install.cmd -o install.cmd && install.cmd && del install.cmd
# WinGet
winget install Anthropic.ClaudeCode
선택 기준은 이렇다.
| 선택지 | 요구사항 | 샌드박싱 | 언제 |
|---|---|---|---|
| 네이티브 Windows | 없음 (Git for Windows는 선택) | 미지원 | Windows 네이티브 프로젝트 |
| WSL 2 | WSL 2 활성화 | 지원 | Linux 툴체인, 샌드박스 실행 필요 |
| WSL 1 | WSL 1 활성화 | 미지원 | WSL 2를 못 쓸 때 |
네이티브 Windows에서 Git for Windows를 설치하면 Git Bash로 Bash 도구를 쓸 수 있고 없으면 PowerShell 도구로 대체된다. Git Bash 경로를 못 찾으면 settings.json에 직접 지정한다.
{
"env": {
"CLAUDE_CODE_GIT_BASH_PATH": "C:\\Program Files\\Git\\bin\\bash.exe"
}
}
사내 프록시와 사설 인증서
국내 기업에서 설치가 막히는 원인은 대부분 여기다. Claude Code는 표준 프록시 환경변수를 따른다.
export HTTPS_PROXY=https://proxy.example.com:8080
export HTTP_PROXY=http://proxy.example.com:8080
export NO_PROXY="localhost,127.0.0.1,.example.com"
SOCKS 프록시는 지원하지 않는다. NTLM이나 Kerberos 인증이 걸린 프록시라면 LLM 게이트웨이를 앞에 두는 쪽을 검토한다.
사내 CA를 쓰는 경우:
export NODE_EXTRA_CA_CERTS=/path/to/corp-ca.pem
기본값으로 Claude Code는 번들된 Mozilla CA와 OS 인증서 저장소를 둘 다 신뢰한다. 그래서 CrowdStrike Falcon, Zscaler처럼 TLS 검사를 하는 보안 솔루션은 루트 인증서가 OS 저장소에 설치돼 있으면 추가 설정 없이 동작한다. npm으로 설치했다면 OS 저장소를 읽는 데 Node 22.15 이상이 필요하다.
클라이언트 인증서(mTLS)가 필요한 환경:
export CLAUDE_CODE_CLIENT_CERT=/path/to/client-cert.pem
export CLAUDE_CODE_CLIENT_KEY=/path/to/client-key.pem
설정이 제대로 먹었는지는 claude --debug로 확인한다. 디버그 로그가 ~/.claude/debug/<session-id>.txt에 남고 인증서가 로드됐으면 CA certs: Appended extra certificates from NODE_EXTRA_CA_CERTS 같은 줄이 찍힌다. 세션 중에는 /status로도 프록시·인증서 상태를 볼 수 있다.
환경변수는 셸이 아니라 settings.json에 넣는 걸 권장한다.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는 별도 프로세스에서 돌기 때문에 셸에서 export한 값이 안 넘어갈 수 있다.
방화벽 허용 목록
폐쇄망에 준하는 환경이면 최소 아래 호스트를 열어야 한다.
| 호스트 | 용도 |
|---|---|
api.anthropic.com | API 요청 |
claude.ai, claude.com | 계정 인증 |
platform.claude.com | Console 인증, OAuth 토큰 교환 |
downloads.claude.ai | 설치·자동 업데이트 |
registry.npmjs.org | 플러그인, npx 기반 MCP 서버 |
mcp-proxy.anthropic.com | claude.ai 커넥터 사용 시 |
망분리·금융권 클라우드 규제
api.anthropic.com 직접 호출이 불가능한 환경이라면 세 가지 경로가 있다.
- Amazon Bedrock
- Google Cloud Agent Platform (구 Vertex AI)
- Microsoft Foundry
이 경로들은 모델 트래픽과 인증이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 쪽으로 가므로, 이미 그 사업자의 국내 리전을 대상으로 위탁 심사를 마친 조직이라면 검토 대상이 된다. 다만 클라우드 이용 자체가 막힌 완전 폐쇄망은 해당되지 않는다.
개인정보보호법 관점에서는 소스코드에 포함된 개인정보(테스트 픽스처의 실명·주민등록번호 형식 데이터, 로그 샘플 등)가 컨텍스트에 딸려 들어가는 게 실무에서 더 자주 문제가 된다. .gitignore와 .claudeignore로 픽스처·로그 디렉터리를 컨텍스트에서 배제하는 걸 도입 초기에 규칙으로 박아두는 편이 낫다. 컨텍스트를 줄이는 일이라 비용에도 도움이 된다.
9. 자주 묻는 것들
Claude Code는 월에 얼마나 드나?
솔로 개발자는 Pro($20/월)에 포함된 사용량으로 대개 충분하다. 여유가 필요하면 Max($100/월부터)로 올린다. 원문은 기업 팀 기준 활동일당 개발자 1인 $13, 월 $150~250 수준을 인용하는데, 이건 API 종량 과금이 섞인 수치이고 최적화 이전 값이다. 이 글의 전략을 적용한 뒤 실측하면 상당히 내려간다.
Cursor나 Windsurf보다 비싼가?
구독 요금은 셋 다 $20 / $200 선에서 만난다. 차이는 한도 소진 후 동작이다. 워크플로 선호(터미널 vs IDE)로 고르는 게 맞다.
프롬프트 캐싱은 자동인가?
Claude Code에서는 자동이다. 설정할 것이 없다. 다만 캐시 히트율은 사용자 습관에 달렸다 — CLAUDE.md를 세션 중에 고치지 않고, MCP 서버를 붙였다 뗐다 하지 않고, 정적 콘텐츠를 앞에 두면 히트율이 올라간다.
지금 세션에서 얼마 썼는지 어떻게 보나?
/cost. 과거 기록은 npx ccusage@latest.
왜 선형이 아니라 제곱으로 늘어나나?
턴마다 대화 전체를 다시 보내기 때문이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턴 하나가 보내는 양이 커진다. 15~20 메시지마다 끊는 게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원문: https://agdex.ai/blog/agentic-coding-cost-optimization-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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